이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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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화 산청군수 복구 작업 동참 [경남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이승화 경남 산청군수가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신안면 청현마을에서 폐기물 처리 등 복구 작업에 동참하며 군민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탰다. 또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 등을 격려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 군수는 "산청의 모든 공무원이 투입돼 피해 복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행정력을 더욱 집중해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연합뉴스)home1223@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최미향 기자]"우리 충청도 지역이 중고제 판소리의 중심이었음을 이번 기회에 한번 더 알리고 싶었습니다. 두 분의 소리를 통해 사람의 목소리가 말이 아닌 소리로도 이렇게 깊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이제는 그 역사를 스스로 소리 내어 말할 때라고 생각합니다."김기홍 민속악회 진양 대표의 말이다. 오는 8월 10일 오후 4시, '해설과 함께하는 추모음악회 서산의 명창 고수관·방만춘 선생을 기리며'가 서산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충청의 판소리 전통을 되살리고자 개최한 이번 공연은 민속악회 진양이 주최하고 고수관·방만춘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며, 충남문화관광재단과 대전판소리고법보존회가 후원한다. 역사 복원의 장인 이번 무대는 최혜진 목원대 교수의 해설과 함께 두 명창의 삶과 예술을 되짚고 그들의 창법 '더늠'을 오늘의 소리로 복원하는 기억의 무대다.충청 명창의 소리▲ 서산 명창 '고수관·방만춘 선생’을 위한 추모음악회 포스터ⓒ 김기홍 이번 공연은 김기홍, 신정혜, 윤상미, 유성실 등 우리 소리의 뿌리를 이어가는 이들의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산조와 남도민요, 춘향가·심청가·적벽가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곡을 통해 두 명창의 정신을 되살린다는 목표다. 이중 특히 주목할 만한 곡은 춘향가 중 사랑가다. 고수관의 '더늠'으로 전해지는 대목으로 유성실 명창이 소리를 맡는다. 또, 적벽가 중 적벽화전, 새타령은 방만춘이 생전 즐겨 부른 장면으로 윤상미 명창이 무대를 이끌 예정이다. 산조병주와 남도민요는 전통 기악과 민요의 향연으로 공연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홍 대표는 공연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선생들의 소리는 끊겼지만, 정신은 살아있습니다. 이번 공연이 작고 소박할 수는 있어도, 그 뜻만큼은 크고 깊습니다. 이 정성이 씨앗이 되어 언젠가는 큰 열매를 맺길 소망합니다."충청 지역은 조선 후기 판소리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서울과 전라도의 문화적 존재감에 밀려 충청의 판소리 전통은 역사 속으로 묻혀갔다. 그 중심에 있던 두 인물이 바로 서산 출신 고수관과 방만춘이다.고수관, 소설과 시 속에 등장한 '진짜 명창'... 방만춘, 목을 틔운 전설의 '한 소리'고수관(高寬, 1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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