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 기자]▲ 한미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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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 기자]▲ 한미 관세 협상 시한을 나흘 앞둔 28일 경남 거제시 아주동 한화오션 본사에 대형 크레인이 보인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협상 시한이 임박하면서 우리 정부도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29일(한국시각)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한국 협상단이 자신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러 스코틀랜드까지 날아왔다"라며 한국과의 협상에 자신감을 보였다.앞서 협상을 타결은 일본과 유럽연합(EU)은 막대한 규모의 대미 투자와 시장 개방을 약속했다. 우리도 이들 못지않은 협상 카드가 필요하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가진 조선업 협력이 주목받고 있다.정부는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해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민간 조선사들의 대미 투자와 이를 뒷받침할 금융 지원까지 묶은 대규모 프로젝트로 알려졌다.조선업 협력 카드, 승부수 통할까로이터통신은 지난 26일 한국 무역 당국이 조선업을 포함해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제안하면서 미국의 강력한 관심을 끌었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한국은 조선 시장에서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국가"라며 "미국 조선소 현대화를 위한 투자와 미 해군 함대 수리 지원 등을 내세워 트럼프 대통령에게 더 나은 관세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이어 "중국 견제의 일환으로 노후한 미국 조선업을 되살리려는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최첨단 조선업과의 협력 아이디어를 여러 차례 제기해 왔다"라고 설명했다.모건스탠리의 캐슬린 오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일본의 사례에서 보듯 미국은 한국에 미국산 에너지 및 농산물 수입을 늘려 달라고 요구할 것"이라며 "하지만 한국에서 농산물 수입 확대는 정치적 민감성이 매우 높은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조선업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매우 유용한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AFP통신도 "가뜩이나 철강 및 자동차에 대한 관세로 타격을 입은 한국은 핵심 산업(조선업)이 높은 관세를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현대중공업,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자민당의 참의원 선거 참패로 일본 정국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차기 총리 선호도 조사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과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공동 1위,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4위로 밀려났다. 다만, 즉각 교체보다는 총리직 유지를 지지하는 여론이 우세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TV도쿄가 지난 25일~27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어울리는 인물'로 다카이치 전 안보상과 고이즈미 농림상이 각각 20%의 지지를 받아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타마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대표가 9%로 3위, 이시바 총리는 6%로 4위에 그쳤다. 지난 2018년 당시 고이즈미 신지로 자민당 수석부간사장이 '포스트 아베'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교도/연합뉴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과 노다 요시히코 입헌민주당 대표는 각각 5%로 공동 5위였다. 이 조사는 자민당과 야당 지도자 등 13명 후보 중 1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다카이치 전 안보상은 올해 64세 10선 중의원으로, 자민당 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계보인 '아베파'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매년 참배하며 강경 보수 노선을 걸어왔고, 아베의 지지로 2021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초의 여성 총리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세습이 아닌 자수성가형 정치인이라는 점도 경쟁력으로 평가된다.반면, 고이즈미 농림상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아들로, 부친의 지역구를 세습해 44세에 중의원 6선을 기록했다.2019년 환경상 재임 시절 "기후변화를 펀(Fun), 쿨(Cool), 섹시(Sexy)하게 대처하자"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고, 국내외에서 '펀쿨섹좌'라는 별명으로 불린다.어리숙하다는 비판도 있지만, 당내 비주류였던 아버지의 전례를 고려해 자신을 낮추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최근 농림수산상으로 쌀값 안정에 집중하며 차기 주자로 급부상했다. 지난 2021년 당시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이 기자회견을 열어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의 전초전으로 평가되는 도쿄도 의회 선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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