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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왼쪽)·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TV토론회 시작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27/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금준혁 김일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후보는 28일 나란히 사법부를 겨냥하며 당심 결집에 주력했다.정 후보는 이날 법관 평가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원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법관평가위원회를 신설해 법관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인사에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위원회는 국회와 법률가 단체, 법원 내부 구성원에서 각각 5명씩 15인 이내로 구성토록 했다.정 후보는 "현 폐쇄적인 법관 평정 제도로는 국민이 바라는 공정하고 투명한 사법부를 만들 수 없다"며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사법부의 헌법수호 의지를 확립하고 독립성, 투명성, 객관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귀연 판사 등 내란 동조 세력이 여전히 재판부 내 존재하는 만큼 신속히 사법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며 "검찰개혁·사법개혁·언론개혁은 임기 초 3개월 안에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울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후보도 이른바 '법왜곡죄'로 불리는 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판사와 검사가 부당한 목적으로 사법적 판단을 내리는 과정에서 법을 왜곡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박 후보는 "현행 헌법과 검찰청법은 법관과 검사의 탄핵을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적용에는 한계가 있어 법왜곡 행위를 막기에는 실효성이 부족하다"며 "검사와 판사가 법을 고의로 왜곡하고도 책임지지 않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입법에 나섰다"고 취지를 밝혔다.이날 오후에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광훈 목사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박 후보는 "극우세력들의 광란의 칼춤 뒤에는 전광훈의 선동이 있었다"며 "전광훈은 더 이상 광장의 교주가 아닌 민주주의와 사법 정의를 위협하는 정치 테러 집단의 배후 조종자"라고 비판했다.이어 "그런데 검찰은 전광훈을 단 한 번도 소환하지 않았고 압수수색 한 번 하지 않았다"며 "국민은 이에 '누가 전광훈을 법 위에 군림하도록 만든 것이냐'라고 묻고 있다"고 전했다.박 후보는 "이제는 결단해야 한다"며 "내란 특검은 내란 선동(구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힘들었던 투쟁에서 이제 한 걸음 나아가." '끝 모를 고공농성' (구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8일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에서 박정혜 수석부지회장(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이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568일째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2025.7.28 mtkht@yna.co.kr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에서 고공농성 중인 박정혜 수석부지회장(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은 28일 지금의 심경을 이렇게 전했다.그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다녀간 후에 저희 문제 해결에 많은 힘을 써 주실 거라는 희망을 가지게 됐다"고 말을 이었다.지난 26일 김 장관은 현장을 찾아 박 수석부지회장과 약 10m 높이의 거리를 두고 마이크로 얘기를 주고받았다.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사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장관은 혹서기 박 수석부지회장의 건강을 우려해 현장을 찾았다.박 수석부지회장의 고공농성은 사측이 공장을 철거할 것으로 알려진 지난해 1월 8일 시작해 28일 568일째 이어지고 있다.당시 철거를 저지하기 위해 박 수석부지회장과 소현숙 조직 2부장이 공장 지붕에 올랐으나, 소 2부장은 건강 악화로 올해 4월 내려왔다. '일터로 돌아가자' (구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8일 경북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모습. 이곳 지붕에서는 박정혜 수석부지회장(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이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568일째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2025.7.28 mtkht@yna.co.kr 고공농성 세계 최장 기록을 써가고 있는 박 수석부지회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가장 힘든 점으로 '폭염'을 꼽았다.그는 "오늘 오전 11시께 지붕 농성장의 기온이 벌써 38도를 넘어섰다"며 "최근 40도를 넘어선 날도 여럿이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장관께서 직접 왔다 가신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 해결에 나서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지친 기운이 묻어나지만 밝은 목소리로 말을 맺었다.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일본 화학기업인 니토덴코 자회사로 구미 공장은 2003년 설립 이후 LCD편광 필름을 생산해오다 2022년 10월 화재가 발생하자 청산을 결정했다.청산절차에 따라 당시 210명이던 직원에 대해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희망퇴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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