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22일 의성읍 철파리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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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22일 의성읍 철파리 산불피해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재난정신극복 프로젝트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의성군보건소 제공 의성군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기웅아재의 '찾아가는 재난 정신극복 프로젝트' 순회공연을 하반기에 다시 실시한다.상반기 공연은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심리적 안정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이에 군은 지역주민 및 고위험군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11월 13일까지 6개 읍·면에서 총 10회 추가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공연은 '함께 일어나요, 다시 푸르게!'를 주제로 은기웅아재의 치유 토크 중심으로 진행된다.한기웅 씨는 주민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불로 인한 트라우마와 정서적 상처를 보듬는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특히, 하반기 공연에서는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헌신한 이장, 노인회장 등 지역 리더들을 '마을 히어로'로 선정해 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된다.이를 통해 주민 간 연대와 위로의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의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함께 생명지킴이교육과 정신건강 종합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하반기 첫 공연에 참여한 철파리 마을 주민들은 "그날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고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는데 이렇게 다시 찾아와 주니 정말 고맙다"며 "공연을 보며 마음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걸 느꼈으며 무엇보다 우리가 잊히지 않았다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되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 발생 이후 시간이 흘렀지만 마음의 회복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며 "이번 공연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모든 군민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성효 기자]▲ 제20회 문화다양성축제 맘프(MAMF)ⓒ 윤성효▲ 제20회 문화다양성축제 맘프(MAMF)ⓒ 윤성효 "가슴이 뭉클하다. 우리나라를 위해 일하러 온 이주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온갖 차별을 받고 있을 건데, 여기 와서 자기 나라 사람들을 만나 기를 펴고 웃고 춤을 추고 노래도 부르는 걸 보니 너무 흐뭇하다. 세계인들이 모여 축제를 여는 걸 보니 너무 좋다." 올해로 스무 번째로 열린 문화다양성축제(맘프, MAMF : 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 현장에서 만난 이아무개(55, 창원)씨가 한 말이다. 26일까지 이틀째 창원 용지공원을 찾아 세계인의 축제를 즐기고 있다고 한 이씨는 "지구인 축제가 창원에서, 그것도 스물번째 열리고 있다고 하니 정말 자랑스럽다. 맘프 또한 대한민국 문화의 자랑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차량(푸드트럭) 앞에서 만난 김아무개(45)씨는 "몇 해 전 베트남, 태국을 여행하면서 먹었던 음식을 여기서 맛보니 마치 그 나라를 다시 여행하는 기분이다"라며 "여러나라 고유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너무 좋다"라고 했다.고아무개(43, 김헤)씨는 "다니는 회사에 이주노동자들이 몇 명 있는데 맘프 축제를 한다고 해서 가족들과 왔다. 요즘 동남아 일부 나라의 다양한 문제로 때문에 여행하기가 부담이었는데, 여기 와서 다양한 나라와 민족의 문화를 함께 보고 즐기고 나니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우즈베키스탄 전통복장을 하고 물품을 판매하는 역할을 맡은 라니자(35)씨는 "우리나라 명절 때 축제를 여는데, 맘프는 규모가 훨씬 크다"라며 "우리의 고유 문화를 여러 사람들한테 알릴 수 있어 좋고, 다른 나라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무엇이 제일 좋느냐"는 물음에 그는 "음식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너무 좋다. 너무 많이 먹어 배가 부를 정도다"라고 답했다.올해 맘프 '주빈국'인 몽골의 산업박람회장 앞에서 만난 지환(20)씨는 "올해 처음 왔는데 너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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