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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어린이치과 11일 방문한 서울 성동구 '펍지 성수' 팝업스토어 현장. 'PUBG: 배틀그라운드'와 가수 지드래곤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특별 체험 행사가 열렸다.ⓒ데일리안 이주은 기자 크래프톤의 간판작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가 글로벌 아티스트 지드래곤과 만났다. 게임과 음악 IP(지식재산권)의 신선한 조합으로, 회사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게임 이상의 문화적 경험 제공을 추구한다.11일 오후 방문한 서울 성동구 '펍지 성수' 팝업스토어 앞은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긴 대기열을 이루고 있었다. 배틀그라운드 유저와 지드래곤의 팬, 그리고 아마도 꽤 높은 확률로 둘 모두에 환호를 보내는 이들이 대기열의 큰 부분을 구성했으리라. 이곳은 배틀그라운드와 지드래곤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꾸며진 공간이다.팝업스토어 현장에 들어서자 온통 민트색으로 꾸며진 조형물들이 눈을 사로잡았다. 이번 협업으로 배틀그라운드 미라마 맵이 지드래곤의 'PO￦ER' 뮤직비디오 세트장을 모티브로 꾸며졌는데, 이것이 현실에 그대로 구현돼 있었다. 지드래곤의 상징이기도 한 꽃 '민들레'도 곳곳에 다발로 심어져 있어 컬래버레이션 맵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11일 방문한 서울 성동구 '펍지 성수' 팝업스토어 현장. 한 관람객이 번지런을 활용한 'RUN TO SURVIVE' 프로그램 체험을 위해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데일리안 이주은 기자 크래프톤은 실외 공간 정중앙에 위치한 미라마 맵을 둘러싸고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번지런을 활용한 'RUN TO SURVIVE'와 게임 속 박격포 플레이를 재현한 'MORTAR ZONE' 등이다.특히 이 중에는 몸에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장애물을 피해 보급함으로 달려 제한 시간 내 보급함 속 캡슐을 파밍하는 RUN TO SURVIVE가 인기였다. 친구들과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의 경우, 한 명이 프로그램을 즐기면 다른 한 명은 밖에서 이를 촬영했다. 검정 상자들을 피해 보급함을 향해 달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켰다 안무가 겸 댄서 조나인 전 세계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작품의 OST '골든(Golden)'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비연속 4주 1위를 차지하면서 K팝의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골든'에는 오래전부터 'K팝의 정형성'이라고 여겨져 온 요소들이 그대로 반영돼 있다. 메시지가 강조된 가사, 멜로디가 명확한 후렴, 폭발적인 보컬로 힘을 주는 하이라이트, 보컬과 랩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전개, 입체적인 편곡 사운드, 확실한 비주얼 콘셉트 등이다.특히 가장 두드러지는 K팝의 정체성으로는 깔끔하게 동작이 맞아떨어지는 '3인 퍼포먼스'가 꼽힌다. 작품 속 3인조 걸그룹 헌트릭스는 벅차오르는 느낌의 사운드와 함께 시작부터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안무를 소화한다. '칼군무'로 대표되는 K팝 퍼포먼스의 특징이 곡 전개에 따라 다채로운 구성으로 펼쳐진다.최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고음을 뽑아내는 '골든' 가창 챌린지에 이어 헌트릭스의 퍼포먼스를 그대로 따라 하는 댄스 커버가 화제다. 해외의 거리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이 즉흥으로 모여 각 헌트릭스 캐릭터에 맞춰 '골든' 안무를 추는 모습에 한국 네티즌들은 "김구 선생님 보고 계시냐"는 댓글을 달고 있다.'골든'은 극 중 헌트릭스가 노래를 불러 얻은 팬들의 마음으로 악령을 물리치고, 세상을 지키는 '황금 혼문'을 완성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곡이다. 곡 작업에는 한국계 미국인 작곡가 이재(본명 김은재)를 필두로 마크 소넨블릭과 한국의 가요기획사 더블랙레이블 소속 프로듀서들이 참여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안무는 누가 만들었을까. 환상적인 호흡의 3인 퍼포먼스 뒤에는 2003년생 한국인 댄서 겸 안무가 조나인이 있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걸그룹 헌트릭스 /사진=넷플릭스 제공 조나인은 K팝 신에서 촉망받는 젊은 안무가다. 2022년 그룹 엔믹스의 '占(TANK)'를 시작으로 K팝 안무 제작의 길에 들어선 그는 이후 있지, 스테이씨, 트 김포 어린이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