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러 정상 집결 전승절 열병식…'사상 최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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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러 정상 집결 전승절 열병식…'사상 최대' 설명 속 첨단 무기 소개'반일·반미' 대신 '인민 수호' 대내용 메시지 집중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 정상들[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저기 김정은이다" "한눈에 알아보겠네." 3일 오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톈안먼(天安門)광장. 중국의 항일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 현장 전광판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관람석에 있던 다양한 국적의 기자들 사이에서 탄성이 터졌다. 이날 열병식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사람은 시 주석과 나란히 앉은 김 위원장이었다. 기자 옆에 있던 베트남·중국 기자는 김정은의 이름을 연거푸 부르며 휴대전화 셔터를 눌렀고, 뒤에 앉아있던 유럽과 아프리카의 기자들은 아예 큰 렌즈를 단 카메라를 꺼내 들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열병식이 시작되기 전까지 기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김 위원장이 취한 자세나 딸 주애의 위치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중국군 병력이 소개되는 동안에도 김 위원장에게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했다. 이날 열병식은 김 위원장 외에도 '사상 최대'라는 중국의 설명에 맞게 첨단·전략 무기들이 여럿 소개됐다. 군악대 연주에 맞춰 손뼉을 치거나 중국 국기를 흔들던 관람객들은 중국이 개발한 미사일이 등장할 때 한층 적극적으로 자랑스러움을 표출했다.3일 중국 열병식에서 공개된 전략핵미사일 DF-5C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3일 오전 중국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중국 탄도미사일 DF-5C가 차량에 실린 채 이동하는 모습. 2025.9.3 xing@yna.co.kr 특히 세 부분으로 나뉘어 운반된 거대한 대륙간 전략핵미사일 DF-5C가 창안제(長安街)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이 곳곳에서 들려왔다. '괌 킬러'로 불리는 DF-26D 대함미사일과 공중 발사 장거리 미사일인 징레이(驚雷·JL)-1,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쥐랑(巨浪·JL)-3 등도 인기를 끌었다. 자주포와 다연장포들 행렬에 이어서는 중국이 육성 중인 무인 무기들이 잇따라 나왔다. 이 가운데서도 대북중러 정상 집결 전승절 열병식…'사상 최대' 설명 속 첨단 무기 소개'반일·반미' 대신 '인민 수호' 대내용 메시지 집중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 정상들[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저기 김정은이다" "한눈에 알아보겠네." 3일 오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톈안먼(天安門)광장. 중국의 항일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 현장 전광판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관람석에 있던 다양한 국적의 기자들 사이에서 탄성이 터졌다. 이날 열병식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사람은 시 주석과 나란히 앉은 김 위원장이었다. 기자 옆에 있던 베트남·중국 기자는 김정은의 이름을 연거푸 부르며 휴대전화 셔터를 눌렀고, 뒤에 앉아있던 유럽과 아프리카의 기자들은 아예 큰 렌즈를 단 카메라를 꺼내 들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열병식이 시작되기 전까지 기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김 위원장이 취한 자세나 딸 주애의 위치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중국군 병력이 소개되는 동안에도 김 위원장에게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했다. 이날 열병식은 김 위원장 외에도 '사상 최대'라는 중국의 설명에 맞게 첨단·전략 무기들이 여럿 소개됐다. 군악대 연주에 맞춰 손뼉을 치거나 중국 국기를 흔들던 관람객들은 중국이 개발한 미사일이 등장할 때 한층 적극적으로 자랑스러움을 표출했다.3일 중국 열병식에서 공개된 전략핵미사일 DF-5C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3일 오전 중국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중국 탄도미사일 DF-5C가 차량에 실린 채 이동하는 모습. 2025.9.3 xing@yna.co.kr 특히 세 부분으로 나뉘어 운반된 거대한 대륙간 전략핵미사일 DF-5C가 창안제(長安街)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이 곳곳에서 들려왔다. '괌 킬러'로 불리는 DF-26D 대함미사일과 공중 발사 장거리 미사일인 징레이(驚雷·JL)-1,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쥐랑(巨浪·JL)-3 등도 인기를 끌었다. 자주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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