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온다리프팅 팔뚝 바디마블주사 1회차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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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사로 온다 1회차 활동 중인 혜화 소원책담에서 "오늘의 한강 (한강 주요 작품 토론)"을 진행 중입니다. 총 6회차 토론 중 어제 금요일(15일) 저녁 7시 30분 첫 번째 책 토론이 있었습니다. 이번 토론은 진격의 정원사께서 진행하셔서 저는 토론 참여자로 함께 했습니다. 문지기와 정원사들은 미리 해당 책과 한낮의 온다 1회차 정원사가 찾아서 공유해 준 논문 등 추가 읽을거리를 읽고 미리 논제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진행자가 아니지만 논제를 만들면서 읽으니 토론에서도 나름 만족스러운 발언을 하게 되더군요. 음.. 역시 논제의 힘~~;도 생각나고, 순자의 "성악설",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도 생각나더군요. 담담한 문체의 이 책에서 0.3점의 별점을 온다 1회차 뺀 건 책의 문제라기보다는 시점의 다양성으로 접근성이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102페이지의 연극 공연 장면에 대해서 함께 토론했는데 "예술이 계속되어야 하는 이유를 그들의 메시지를 전달받을 한 명의 관객이라도 있"기 때문이라는 발언이 인상적이었어요. 은숙이 "네가 죽은 뒤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다~"라는 온다 1회차 이 부분에서 2024년 지금은 검열이 사라진 시대인가?라는 생각과 육성보다 입모양으로 배우들의 대사를 읽어야 했던 상황이 더 집중되고 몰입감이 있었을 거라는 의견도 나누었습니다. 관객들이 등장인물을 보면서 누군가를 떠올렸을 것이라는 의견도 기억에 남습니다. "양심, 그래요, 양심.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그겁니다."(p.114)에서 양심에 대한 생각을 온다 1회차 나누었는데 여기서 말하는 양심이라는 게 '거창하기보다는 그 상황 속에 있던 사람들 사이에선 목마른 사람이 청하는 물 한 잔을 건네는 것과 같은 사소한 것일 수도 있다'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의 선악에 대한 생각을 해 봤었는데 그와 관련된 논제도 있었어요. 인간은 선하다는 온다 1회차 의견과 악함도 선함도 학습된다는 의견, 그래서 인간이 가지는 숭고함과 야만성이 어쩌면 종이 한 장 차이처럼 가까울 수 있다는 의견과 현대 사회가 선한 사회 보다 감정을 소거하는 사회라는 발언도 있었어요. 이 의견을 들으면서 수치로 보는 전쟁에 대해서 생각해 봤어요. 이웃 아무개의 죽음보다 결코 온다 1회차 가볍지 않은 멀리 떨어진 나라의 수십 명 수백 명의 죽음을 금방 잊는 현실에 대해서요. 마무리 소감을 나눌 때 "오늘의 한강"이 많이 읽혔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 책이 "사회 변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여러 곳에서 "한강 책 읽기 모임"이 다양하게 온다 1회차 진행되고 있더군요. 혼자 읽어도 되지만 혹, 걸리는 문장이나 나누고 싶은 문장들이 있다면 "오늘의 한강"에서 함께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저는 6회차 손끝 독서회에서 "흰 "을 만납니다.제가 포스터가 만들어진 후 사정이 있어서 일정을 변경해서 12월 20일 금요일 19:30에 소원책담에서 필사와 낭독을 중심으로 한강 작가를 온다 1회차 만납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로6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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