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 전단통 폐기 지시'
페이지 정보

본문
동두천치과
'무인기 전단통 폐기 지시' '공용물 손괴' 추궁"오물풍선 피해 많아 대응책 생각…승인·수행 관여 안 해"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에 무인기 침투 의혹 등 외환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7.1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14일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약 12시간 30분간 조사했다.특검팀은 17일 오전 10시 김 사령관을 다시 소환할 예정이다.특검팀은 이날 조사에서 김 전 사령관의 '무인기 전단통 폐기 지시와 공용물 손괴 혐의를 추궁한 것으로 보인다.김 사령관 측은 조사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공용물 손괴 관련된 것을 많이 얘기했고 전단통 얘기도 많이 했다"며 "공용물이다, 아니다로 서로 법리적인 얘기가 길게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일요일 조사 때 본격적인 문답이 있을 것 같다"며 "오늘은 기초적인 얘기가 있었다"고 했다.앞서 김 사령관은 이날 특검팀 조사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해 "합동참모본부(합참) 패싱은 할 수 없다"며 "저는 합참 본부장에게 지휘받는 입장"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지난해 6월 김명수 합참 의장이 '평양 무인기 의혹'을 보고 받고 "초콜릿이나 사탕을 넣어 북한 초소에 뿌려보는 건 어떤가"라는 취지로 말했다고도 했다.김 의장이 반대한 작전이 아니냐는 의혹에는 "합참이나 국방부 쪽에서 이뤄지는 건 모르겠다"며 "(저는) 지시를 하면 수행하는 야전 지휘관으로 의사결정 과정은 모른다"고 말했다.작전 실행 경위에 대해 "오물풍선으로 국민들 피해가 많아 야전 지휘관으로서 대응책을 생각한 것"이라며 "실제 작전 승인과 수행까지 관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윤 전 대통령 보고 여부에는 "대통령을 만나본 적 없다"고 했다. 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경호처장 시절부터 보고받았다는 의혹을 두고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지만, 문서로 보고하고 그런 건 아니다"고 주장했다.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 대남 공격을 유도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김 사령관은 당시에도 드론사를 '무인기 전단통 폐기 지시' '공용물 손괴' 추궁"오물풍선 피해 많아 대응책 생각…승인·수행 관여 안 해"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에 무인기 침투 의혹 등 외환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7.1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14일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약 12시간 30분간 조사했다.특검팀은 17일 오전 10시 김 사령관을 다시 소환할 예정이다.특검팀은 이날 조사에서 김 전 사령관의 '무인기 전단통 폐기 지시와 공용물 손괴 혐의를 추궁한 것으로 보인다.김 사령관 측은 조사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공용물 손괴 관련된 것을 많이 얘기했고 전단통 얘기도 많이 했다"며 "공용물이다, 아니다로 서로 법리적인 얘기가 길게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일요일 조사 때 본격적인 문답이 있을 것 같다"며 "오늘은 기초적인 얘기가 있었다"고 했다.앞서 김 사령관은 이날 특검팀 조사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해 "합동참모본부(합참) 패싱은 할 수 없다"며 "저는 합참 본부장에게 지휘받는 입장"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지난해 6월 김명수 합참 의장이 '평양 무인기 의혹'을 보고 받고 "초콜릿이나 사탕을 넣어 북한 초소에 뿌려보는 건 어떤가"라는 취지로 말했다고도 했다.김 의장이 반대한 작전이 아니냐는 의혹에는 "합참이나 국방부 쪽에서 이뤄지는 건 모르겠다"며 "(저는) 지시를 하면 수행하는 야전 지휘관으로 의사결정 과정은 모른다"고 말했다.작전 실행 경위에 대해 "오물풍선으로 국민들 피해가 많아 야전 지휘관으로서 대응책을 생각한 것"이라며 "실제 작전 승인과 수행까지 관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윤 전 대통령 보고 여부에는 "대통령을 만나본 적 없다"고 했다. 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경호처장 시절부터 보고받았다는 의혹을 두고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지만, 문서로 보고하고 그
동두천치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