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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치과 하버드대.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국인 유학생 차단 정책으로 미국 유학을 포기하거나 다른 나라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유학생 정책에 따른 이같은 영향을 다루면서 특히 한국이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섰다고 집중 조명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023·2024학년도에도 110만 명의 유학생을 유치하며 여전히 세계 최대 유학생 수용국이지만 최근 주요 유학 플랫폼과 대학 조사에서 미국 유학 지원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봄 국제교육원은 전 세계 대학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외국인 학생들의 다음 학년도 지원서가 줄었다'고 보고한 대학이 예년에 비해 더 많아졌다고 밝혔다. 교육 관계자들은 미국의 고등교육이 지배적 위치를 잃고 있다는 징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비자 중단·추방 위협·연구비 삭감 등으로 대학을 압박하면서 이같은 추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필리핀 출신의 미생물학 전공자인 제스 콘셉시온(24)은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지만 올해 봄 미국이 비자 인터뷰를 중단하자 미국 유학을 포기했다고 NYT에 말했다.클레이 하몬 국제 입학관리협회 전무이사는 "어쩌면 미국은 나에게 맞는 목적지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점점 쌓이고 있다"며 "몇몇 주요 목적지 국가만 존재하던 세상에서 훨씬 더 다극적인 세상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미국이 유학생들을 밀어내는 사이 한국, 일본, 대만 같은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없게 된 학생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유치전에 나섰다.한국의 연세대학교는 2026년도부터 학부 편입생에 대해 연중 수시 전형을 실시하고, 미국에서 학업이 중단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방문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려대 역시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제 콘셉시온은 한국 정부로부터 생활비와 등록금을 지원받아 올해 가을 고려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밟기로 했 프랑스 2인조가 발토로빙하에서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산악지대의 얼음융해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지진 발생률도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지진연구소, 취리히 공과대학, 몽펠리에 지질학연구부, 그레노블 과학연구원 등이 합동으로 조사한 끝에 기후변화와 지진 위험의 직접적인 연관을 최초로 입증했다. 이들은 몽블랑산군의 그랑조라스 인근에서 지난 15년 동안 조사한 값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여름에 빙하 얼음과 영구 동토층이 녹고 난 뒤인 가을에 지층 운동이 증가했음을 찾아냈다. 얼음 녹은 물이 산 아래 암반 사이로 흐르면서 수압이 증가했던 까닭이다. 2015년과 비교해 지진 발생률은 약 100배 증가했다. 몽블랑 지역 중에서도 몽블랑 터널의 지진 발생률이 급격히 올라 주목되고 있다.한편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징후가 산악지대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번 여름 파키스탄 카라코람에서 지구온난화로 빙설벽 상태가 좋지 못해 등반을 포기하는 사태가 속출했다. 대표적으로 가셔브룸4봉(7,932m)의 '빛나는 벽'이라 불리는 서벽에서 2006년 요르디 코로미나스가 시도했다가 포기했던 루트를 프랑스의 샤를 뒤불로즈, 시몽 웰프링어 2인조가 시도하러 찾아갔다가 너무나 부실한 눈 상태로 인해 등반을 포기하고 돌아왔다.알프스에서는 지난 6월 28일, 스위스에서 결빙점인 0℃ 기온의 해발고도가 해발 5,136m까지 올라갔다.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4,806m)까지 모든 지역이 영상 기온으로 오르기도 했다. 0℃점은 2023년에 5,298m까지 올라가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월간산 8월호 기사입니다. 동두천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