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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제 [앵커]3대 특검은 경쟁적으로 압수수색과 소환조사를 이어가고 있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소환조사와 재판 출석을 거부하며 맞서고 있는데요. '뉴스 더'에서 사회부 법조팀 송무빈 기자와 더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3대 특검이 하루가 멀다하고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죠?[기자]네, 세 개 특검이 압수수색을 시작한 건 아직 한 달이 안됐는데요. 지금까지 최소 쉰 두 차례의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특검별로 보면요, 내란특검이 11회, 해병대원특검이 15회, 그리고 김건희 의혹특검이 26회였습니다. 이마저도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거여서 실제 숫자는 더 많을 걸로 보입니다. 이영훈 목사처럼 참고인 신분인데도 집을 압수수색해서 과도한 강제수사란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특검 지원 TF까지 꾸린 민주당은 과거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선 상당히 비판적이었는데요.서영교 / 민주당 최고위원(2022년)"(7만 8000원 등) 129번 윤석열 정부는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은 최소 1290번은 압수수색하고…."법인카드를 쓴 식당 한 곳 한 곳을 다 카운트해서 검찰을 비판했던 겁니다.[앵커]특검이 오늘 윤 전 대통령의 복장을 지적한 게 논란이 되고 있는데, 정성호 법무장관과 여당 의원들도 집중적으로 언급했죠?[기자]네, 오늘 법사위에서 관련 질의가 있었는데, 들어보시죠.정성호 / 법무부 장관"상·하의를 정상적으로 입고 있다가 특검이 집행을 시도하자 그때 수의를 벗었고 특검이 나가자 바로 입었다고 합니다."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그러면 변호인 접견할 때 수의를 입고 나간 것 맞습니까?"정성호"그런 것 같습니다."윤 전 대통령의 복장을 지적하면서 변호인 접견할 때도 속옷만 입고 나가야 했지 않느냐는 뉘앙스인데요. 법무장관과 여당 의원이 축구의 티키타카처럼 윤 전 대통령을 폄하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건강상태 악화 외에 특검 수사를 위법수사, 정치보복으로 인식해서 버티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습니다.[앵커]특검이 연일 소환에 압수수색을 반복하다 보니 뭔가 실체가 드러나는 건가 싶은데, 실제 성과는 어떻습니까?[기자]3대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재구속과 오늘 새벽 이뤄진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구속, 김 여사 비화폰 확보 등을 수사 성과로 보고 있는 분위긴데요. 문제는 진짜 범죄혐의를 밝힐 수 있느냐겠지요. (HD2) 3대 특검은 출범 이후 모두 1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법원은 이 가운데 9명, 64[앵커]3대 특검은 경쟁적으로 압수수색과 소환조사를 이어가고 있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소환조사와 재판 출석을 거부하며 맞서고 있는데요. '뉴스 더'에서 사회부 법조팀 송무빈 기자와 더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3대 특검이 하루가 멀다하고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죠?[기자]네, 세 개 특검이 압수수색을 시작한 건 아직 한 달이 안됐는데요. 지금까지 최소 쉰 두 차례의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특검별로 보면요, 내란특검이 11회, 해병대원특검이 15회, 그리고 김건희 의혹특검이 26회였습니다. 이마저도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거여서 실제 숫자는 더 많을 걸로 보입니다. 이영훈 목사처럼 참고인 신분인데도 집을 압수수색해서 과도한 강제수사란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특검 지원 TF까지 꾸린 민주당은 과거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선 상당히 비판적이었는데요.서영교 / 민주당 최고위원(2022년)"(7만 8000원 등) 129번 윤석열 정부는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은 최소 1290번은 압수수색하고…."법인카드를 쓴 식당 한 곳 한 곳을 다 카운트해서 검찰을 비판했던 겁니다.[앵커]특검이 오늘 윤 전 대통령의 복장을 지적한 게 논란이 되고 있는데, 정성호 법무장관과 여당 의원들도 집중적으로 언급했죠?[기자]네, 오늘 법사위에서 관련 질의가 있었는데, 들어보시죠.정성호 / 법무부 장관"상·하의를 정상적으로 입고 있다가 특검이 집행을 시도하자 그때 수의를 벗었고 특검이 나가자 바로 입었다고 합니다."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그러면 변호인 접견할 때 수의를 입고 나간 것 맞습니까?"정성호"그런 것 같습니다."윤 전 대통령의 복장을 지적하면서 변호인 접견할 때도 속옷만 입고 나가야 했지 않느냐는 뉘앙스인데요. 법무장관과 여당 의원이 축구의 티키타카처럼 윤 전 대통령을 폄하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건강상태 악화 외에 특검 수사를 위법수사, 정치보복으로 인식해서 버티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습니다.[앵커]특검이 연일 소환에 압수수색을 반복하다 보니 뭔가 실체가 드러나는 건가 싶은데, 실제 성과는 어떻습니까?[기자]3대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재구속과 오늘 새벽 이뤄진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구속, 김 여사 비화폰 확보 등을 수사 성과로 보고 있는 분위긴데요. 문제는 진짜 범죄혐의를 밝힐 수 있느냐겠지요. ( 내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