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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내구제 업체 +◀ 카톡892jms *◀ 상조내구제 올해 버퍼형·헤지 ETF 줄줄이 출시美 증시 사상 최고치에 월가 ‘경고’개인들 반응은 ‘미적지근’…‘상승’에 베팅[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최근 ETF 시장에 ‘리스크 관리’, ‘손실 회피’ 등의 상품들이 줄줄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4월까지만 해도 하락장이 이어질 것 같던 글로벌 증시가 반등하면서 어느새 고점을 두드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열 논란 속에 증시 고점에 대한 경계심이 운용사들의 상품 전략에 반영되는 모습입니다.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챗GPT 생성 이미지)삼성자산운용은 올해 두 개의 ‘버퍼형 ETF’ 상품을 냈습니다.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와 ‘KODEX 미국S&P500버퍼6월액티브’입니다. ETF 백화점 미국 시장에서는 이미 2018년부터 버퍼형 ETF가 있지만, 7년이 지나서야 국내에서 최초로 나온 셈입니다.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는 S&P500지수 5650선을 기준으로 -10.2% 수준인 5075가 버퍼 하단이며, 수익률 상단을 의미하는 캡수준은 16.4%인 6575입니다. 이번 KODEX 미국 이번 6월 시리즈의 경우 버퍼 하단은 -10.1% 수준인 5350으로, 캡(상승 제한 폭)은 7000인 17.6%(미국 달러 기준)로 설정됐습니다. 키움운용도 최근 손실 회피형 ETF를 선보였습니다. ‘KIWOOM 미국테크 100 월간 목표헤지 액티브’는 기초자산과 풋옵션을 매수하는 프로텍티브 풋 전략을 활용합니다. 하방은 막고, 상방을 열어두는 전략을 ETF에 가미한 셈입니다. 주가 하락시 평균-3%의 수준에 방어 효과가 있고, 상승할 시에는 70% 이상 시장 참여율을 추구합니다.ETF를 계획하고 상품이 출시하기까지 보통 2~5개월의 시간이 걸린 것을 고려하더라도 운용사들이 ‘손실 회피’에 니즈가 있고 관심을 갖는 이유 중 하나는 올해 미국 증시가 연일 고점을 경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P500은 트럼프발 관세 등 이유로 올해 -17%까지 빠지며 저점을 다졌다가 밑꼬리를 그리고 올라오면서 지난 24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