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주] [앵커]저출생 속 제주지역 인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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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상조 내구제
[KBS 제주] [앵커]저출생 속 제주지역 인구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3년 전까지만 해도 7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듯했지만, 현재는 66만 명대까지 떨어졌는데요.KBS는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저출생 실태를 봤고, 올해는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살펴보고 있는데요.취재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안서연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안 기자, 먼저 축하할 일이 있더라고요.저출생 집중 보도로 KBS 보도국 구성원들이 인구의 날 유공자 포상을 받았더라고요?[기자]네, 감사하게도 인구의 날 귀한 상을 받게 됐는데요.저출생으로 인해 제주 사회가 어떻게 무너지고 있고, 현장에서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보도한 부분을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아마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더 열심히 취재해달라는 격려의 의미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앵커]지난해 이어 올해도 계속 취재를 이어가고 있잖아요?최근 두 달 보도를 보면 육아에 대한 부담을 어떻게 덜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 것 같더라고요?[기자]네, 그렇습니다.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재촉하기에 앞서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가장 먼저 주목한 건 제주시 가족센터가 위탁 운영하는 공동육아 나눔터였습니다.공통점이 있는 가족끼리 한데 모여 자녀를 돌보는 이른바 '돌봄 품앗이' 현장에 가봤는데요.저희가 취재 갔을 땐 결혼 이주 여성들이 재능기부로 필리핀 문화를 알려주는 날이었습니다.사실 엄마 아빠들은 매주 주말마다 아이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크잖아요?이 고민을 덜기 위해 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짜주면, 다른 가족들과 함께 즐기면서 주말을 보내고 있었습니다.독박육아로 우울감을 느꼈던 엄마는 이 활동으로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말했는데요.현장에서 만난 부모들은 경제적 지원보다 더 중요한 건 육아를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라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현재 제주시 가족센터를 비롯해 도내 4곳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데, 내년이면 한 곳이 더 늘어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앵커]육아 부담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부모들에게 희소식일 것 [편집자주] 기후변화는 인류의 위기다. 이제 모두의 '조별 과제'가 된 이 문제는, 때로 막막하고 자주 어렵다. 우리는 각자 무얼 할 수 있을까. 문화 속 기후·환경 이야기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끌고, 나아갈 바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 해양물리학 세계적 권위자인 트레버 맥두걸 뉴사우스웨일스대 석좌교수가 뉴스1 과인터뷰하고 있다. ⓒ 뉴스1 (부산=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후 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풍속과 바람의 패턴도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주요 기후·에너지 공약으로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확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의 필수 사업인 해상풍력은 과연 이 변화에도 준비가 됐을까."설계 수명이 수십 년이라면, 2~3m 해수면 상승을 안전 기준으로 반드시 넣어야죠."호주 해양물리학 권위자인 트레버 맥두걸 뉴사우스웨일스대 석좌교수는 24일 뉴스1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 열린 '2025 IUGG 기상·해양·빙권 국제학술대회'(BACO-25) 참석차 한국을 찾았다.맥두걸 교수는 RE100을 위한 한국 정부의 해상풍력 확대 전략을 두고, 조심스럽지만 단호하게 말했다. "바다의 변화 속도를 과소평가하면 위험하다."맥두걸 교수는 바닷물의 열과 염분, 밀도에 따라 어떻게 움직이고 섞이는지를 연구해온 해양물리학자다. 해수의 국제표준 열역학 방정식을 제정했고, 그의 계산법은 지금 전 세계 기후모델과 해양예측에 쓰인다. 호주 총리 과학상, 기상·환경·해양 분야 최고 권위 중 하나인 유럽지구과학연합 알프레드 베게너 메달을 받았다.이학(理學) 학자인 그가 공학과 에너지 정책 문제를 언급한 건 기후 변화로 해양 조건이 급변하면서 이제 과학과 에너지 설계는 분리될 수 없기 때문이다. 기후변화로 바다가 데워지면서 지구 표면의 71%를 덮고 있는 해양 면적 자체가 넓어지고, 바람의 방향과 강도, 흐름의 규칙성까지 모두 과거와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해양은 적도에서 극지로 열을 옮겨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열의 흐름이 바뀌면 바람도 바뀝니다. 풍속은 더 강해지고, 방향은 더 불규칙해지죠." 대형 해상풍력발전기를 탑재한 한화오션 ‘윈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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