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12.5% 못 지킨 車…'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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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8-0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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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 관세 12.5% 못 지킨 車…'FTA 무력화'에 연 4.1조원 증발대미 車 관세 15% 확정…현대차·기아 연간 4.1조 손실 예상대통령실 "FTA 고려, 12.5% 주장했지만 관철 못해 아쉬워"25%인 현재보다 손실 줄지만 12.5% 협상보단 7천억 늘어"불확실성 제거는 긍정적…국내 생산 세액공...[이데일리 정병묵 이배운 기자] 한·미 통상협상에서 자동차 수출 관세율이 15%로 확정되면서 국내 완성차 산업의 연간 4조원이 넘는 손실이 현실화했다. 당초 목표로 했던 12.5% 세율을 이끌어 내지 못하면서 협상에 아쉬움을 남겼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체 협상을 위해 완성차 산업이 일종의 ‘희생’을 한 만큼 세제 혜택 등 부흥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사진=현대차그룹)31일 정부는 한·미 통상협상을 통해 국내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자동차 관세가 15%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국내 완성차 산업에 막대한 손실을 끼쳤던 25% 관세가 15%로 하향되며 7개월간 이어진 ‘트럼프 리스크’가 일단락됐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우리나라 수출 278만대 중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시장이다.하지만 업계에선 경쟁국 일본이 낮춘 만큼 관세를 낮추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우리의 대미 자동차 관세가 0%이기 때문에 협상의 목표치는 15%가 아닌 최소 12.5%였다. 15%라는 숫자만 보면 일본과 같지만, 일본은 기존 자동차 품목관세 2.5%에 이번에 낮춘 12.5%를 더해 총 15% 관세를 적용받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이날 “한·미 FTA를 고려해 자동차 관세를 마지막까지 12.5%로 주장했으나 아쉬운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국내 완성차 산업은 15% 관세 적용이 이어질 시 연간 4조원대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다올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대미 관세율 15%에 따른 현대차(005380)·기아(000270) 합산 소요 비용은 연간 4조1550억원으로 추정된다. 현 25%에서는 연간 6조9250억원, 12.5%에서는 3조4630억원 손실이 추정됐다. 25%인 현재보다 연간 2조7700억원 손실을 줄였다고 볼 수도 있지만, 12.5%로 협상했다고관세 12.5% 못 지킨 車…'FTA 무력화'에 연 4.1조원 증발대미 車 관세 15% 확정…현대차·기아 연간 4.1조 손실 예상대통령실 "FTA 고려, 12.5% 주장했지만 관철 못해 아쉬워"25%인 현재보다 손실 줄지만 12.5% 협상보단 7천억 늘어"불확실성 제거는 긍정적…국내 생산 세액공...[이데일리 정병묵 이배운 기자] 한·미 통상협상에서 자동차 수출 관세율이 15%로 확정되면서 국내 완성차 산업의 연간 4조원이 넘는 손실이 현실화했다. 당초 목표로 했던 12.5% 세율을 이끌어 내지 못하면서 협상에 아쉬움을 남겼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체 협상을 위해 완성차 산업이 일종의 ‘희생’을 한 만큼 세제 혜택 등 부흥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사진=현대차그룹)31일 정부는 한·미 통상협상을 통해 국내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자동차 관세가 15%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국내 완성차 산업에 막대한 손실을 끼쳤던 25% 관세가 15%로 하향되며 7개월간 이어진 ‘트럼프 리스크’가 일단락됐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우리나라 수출 278만대 중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시장이다.하지만 업계에선 경쟁국 일본이 낮춘 만큼 관세를 낮추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우리의 대미 자동차 관세가 0%이기 때문에 협상의 목표치는 15%가 아닌 최소 12.5%였다. 15%라는 숫자만 보면 일본과 같지만, 일본은 기존 자동차 품목관세 2.5%에 이번에 낮춘 12.5%를 더해 총 15% 관세를 적용받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이날 “한·미 FTA를 고려해 자동차 관세를 마지막까지 12.5%로 주장했으나 아쉬운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국내 완성차 산업은 15% 관세 적용이 이어질 시 연간 4조원대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다올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대미 관세율 15%에 따른 현대차(005380)·기아(000270) 합산 소요 비용은 연간 4조1550억원으로 추정된다. 현 25%에서는 연간 6조9250억원, 12.5%에서는 3조4630억원 손실이 추정됐다. 25%인 현재보다 연간 2조7700억원 손실을 줄였다고 볼 수도 있지만, 12.5%로 협상했다고 가정하면 연간 손실이 6920억원 늘어나게 된 것이다.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자동차 관세 0%는 2010년 한·미 FTA에서 쌀, 소고기 시장을 개방하면서 어렵게 얻어낸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마저도 무력화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쿠팡퀵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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