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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치과 적발 현장사진. [사진 제공 = 부산세관]부산항에서 600㎏ 분량 코카인이 적발돼 수사당국이 이를 압수했다. 이는 2000만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분량으로 시가 3000억원 상당이다.부산지검과 부산세관은 6일 부산지검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압수된 코카인을 공개했다. 해당 마약은 지난 5월 10일 부산항 신항에 입항한 남미발 9만5390t급 컨테이너선 A호에 적재됐던 빈 컨테이너 내부에서 발견됐다. 이번에 적발된 코카인 규모는 지난 4월 강릉 옥계항에서 적발된 1700㎏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로, 부산항에서 적발된 사례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부산세관은 지난 5월 9일 미국 마약단속국(DEA)으로부터 우범 컨테이너에 관한 정보를 입수했다. 그런데 국내 입항 정보를 분석해보니 기존 정보와 달리 다른 선박인 A호에 우범 컨테이너가 적재돼 있었다. A호는 중국과 중남미로 오가는 정기선으로 문제의 컨테이너는 부산항 신항에 내려질 대상이 아니었다.부산세관은 다음 날 오전 해당 컨테이너를 부두로 내린 뒤 차량형 엑스레이(X-ray) 검색기를 활용한 비접촉 검사를 벌여 이상 음영을 확인했다. 이어 컨테이너를 열어보니 방수 포장된 12개의 꾸러미가 들어 있었다.부산세관 분석실은 정밀 분석장비를 활용해 적발 8시간 만에 해당 물질이 코카인이라고 최종적으로 확인했다.이에 부산지검이 수사에 착수한 결과 국내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본건 코카인은 중남미에서 선적돼 제3국에서 회수될 예정이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회수되지 못한 채 부산항 신항까지 오게 된 것으로 국내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수사를 종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자료를 미국 마약단속국에 제공했고, 미국 등 해외 수사기관이 국제마약 조직을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압수된 코카인은 관련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폐기될 예정이다. 적발 현장사진. [사진 제공 = 부산세관]부산항에서 600㎏ 분량 코카인이 적발돼 수사당국이 이를 압수했다. 이는 2000만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분량으로 시가 3000억원 상당이다.부산지검과 부산세관은 6일 부산지검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압수된 코카인을 공개했다. 해당 마약은 지난 5월 10일 부산항 신항에 입항한 남미발 9만5390t급 컨테이너선 A호에 적재됐던 빈 컨테이너 내부에서 발견됐다. 이번에 적발된 코카인 규모는 지난 4월 강릉 옥계항에서 적발된 1700㎏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로, 부산항에서 적발된 사례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부산세관은 지난 5월 9일 미국 마약단속국(DEA)으로부터 우범 컨테이너에 관한 정보를 입수했다. 그런데 국내 입항 정보를 분석해보니 기존 정보와 달리 다른 선박인 A호에 우범 컨테이너가 적재돼 있었다. A호는 중국과 중남미로 오가는 정기선으로 문제의 컨테이너는 부산항 신항에 내려질 대상이 아니었다.부산세관은 다음 날 오전 해당 컨테이너를 부두로 내린 뒤 차량형 엑스레이(X-ray) 검색기를 활용한 비접촉 검사를 벌여 이상 음영을 확인했다. 이어 컨테이너를 열어보니 방수 포장된 12개의 꾸러미가 들어 있었다.부산세관 분석실은 정밀 분석장비를 활용해 적발 8시간 만에 해당 물질이 코카인이라고 최종적으로 확인했다.이에 부산지검이 수사에 착수한 결과 국내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본건 코카인은 중남미에서 선적돼 제3국에서 회수될 예정이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회수되지 못한 채 부산항 신항까지 오게 된 것으로 국내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수사를 종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자료를 미국 마약단속국에 제공했고, 미국 등 해외 수사기관이 국제마약 조직을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압수된 코카인은 관련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폐기될 예정이다. 동두천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