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인터뷰송승헌 맥킨지 한국오피스 대표의 경고"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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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8-0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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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용문동술집 월요인터뷰송승헌 맥킨지 한국오피스 대표의 경고"바위 규제 탓에 주력사업 20년째 그대로뼈 깎는 변화 없으면 韓경제 무너질 수도"송승헌 맥킨지앤드컴퍼니 한국오피스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맥킨지 사무실에서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설명하고 있다. 이솔 기자“지난 10여 년간 맥킨지는 한국 경제를 ‘서서히 뜨거워지는 냄비 안의 개구리’에 비유했다. 이제 그 냄비에 100도가 넘는 끓는 물(미국의 관세 폭탄)이 확 끼얹어졌다.”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드컴퍼니 한국오피스를 이끄는 송승헌 대표(사진)는 지금 한국 경제가 맞닥뜨린 현실을 이렇게 평가했다. 안 그래도 중국의 약진으로 코너에 몰린 한국 경제에 미국의 ‘관세 폭탄’이란 초대형 악재가 더해졌다는 이유에서다. 노동 관련 법, 상속·증여세법, 주 52시간 근무제, 상법 개정안 등 ‘큰 바위(big rock) 규제’를 풀어 약해진 ‘기업가정신’을 되살려야 한국 경제가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다고 그는 진단했다.송 대표는 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들이 ‘뼈를 깎는 변화’에 나서지 않으면 한국 경제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 관세가 0%에서 15%로 오른 상황에서 기업이 기존 사업 모델을 그대로 가져간다면 경쟁력 추락 외에 다른 답은 없다”며 “더는 개혁을 미룰 수 없는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맥킨지는 2013년과 2023년 한국 경제를 ‘끓는 냄비 속 개구리’에 비유한 보고서를 통해 산업구조 개편 등을 주문했다.송 대표는 석유화학, 철강 등 중국에 밀리는 산업은 과감히 구조조정하고, 남은 힘을 모아 바이오, 에너지, 우주항공, 인공지능(AI)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에 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끓는 물을 맞은 우리 기업들이 ‘냄비에서 뛰쳐나가겠다’는 용기를 내려면 위축된 기업가정신부터 되살려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정부와 정치권이 큰 바위 규제를 혁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지금의 위기는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 따라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한국은 조선, 반도체, 배터리 등 주요 산업에서 ‘함께 가야 할 나라’로 미국에 각인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노란봉투법·주52시간은 '바위 규제'…못 없애면 기업가정신 사라져"20년째 주력 사업 그대로…원인은 기업가정신 약화세계적 컨설팅업체 맥킨지앤드컴퍼니는 2023년 12월 ‘한국의 다음 상승곡선’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 경월요인터뷰송승헌 맥킨지 한국오피스 대표의 경고"바위 규제 탓에 주력사업 20년째 그대로뼈 깎는 변화 없으면 韓경제 무너질 수도"송승헌 맥킨지앤드컴퍼니 한국오피스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맥킨지 사무실에서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설명하고 있다. 이솔 기자“지난 10여 년간 맥킨지는 한국 경제를 ‘서서히 뜨거워지는 냄비 안의 개구리’에 비유했다. 이제 그 냄비에 100도가 넘는 끓는 물(미국의 관세 폭탄)이 확 끼얹어졌다.”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드컴퍼니 한국오피스를 이끄는 송승헌 대표(사진)는 지금 한국 경제가 맞닥뜨린 현실을 이렇게 평가했다. 안 그래도 중국의 약진으로 코너에 몰린 한국 경제에 미국의 ‘관세 폭탄’이란 초대형 악재가 더해졌다는 이유에서다. 노동 관련 법, 상속·증여세법, 주 52시간 근무제, 상법 개정안 등 ‘큰 바위(big rock) 규제’를 풀어 약해진 ‘기업가정신’을 되살려야 한국 경제가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다고 그는 진단했다.송 대표는 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들이 ‘뼈를 깎는 변화’에 나서지 않으면 한국 경제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 관세가 0%에서 15%로 오른 상황에서 기업이 기존 사업 모델을 그대로 가져간다면 경쟁력 추락 외에 다른 답은 없다”며 “더는 개혁을 미룰 수 없는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맥킨지는 2013년과 2023년 한국 경제를 ‘끓는 냄비 속 개구리’에 비유한 보고서를 통해 산업구조 개편 등을 주문했다.송 대표는 석유화학, 철강 등 중국에 밀리는 산업은 과감히 구조조정하고, 남은 힘을 모아 바이오, 에너지, 우주항공, 인공지능(AI)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에 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끓는 물을 맞은 우리 기업들이 ‘냄비에서 뛰쳐나가겠다’는 용기를 내려면 위축된 기업가정신부터 되살려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정부와 정치권이 큰 바위 규제를 혁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지금의 위기는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 따라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한국은 조선, 반도체, 배터리 등 주요 산업에서 ‘함께 가야 할 나라’로 미국에 각인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노란봉투법·주52시간은 '바위 규제'…못 없애면 기업가정신 사라져"20년째 주력 사업 그대로… 대전용문동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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