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8-03 17:12

본문

홈페이지상위노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3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DDP 여름'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7월 마지막날에도 서울 중구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시민들로 붐볐다. 단순히 무더위를 피해 서울 명소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일찍부터 '디자인 둘레길' 곳곳에 가족·연인·친구들이 무리를 지어 자리를 잡았다. 3일 DDP에서는 올해 두번째를 맞는 여름축제 '디자인 홀리데이'가 한창이다.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를 석권한 ‘서울라이트'는 올해 처음으로 기존 봄, 가을에 더해 '여름'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함께 DDP 주요 장소에서 미디어 아트 전시가 시작됐다. 직접 한복을 입고 나타난 오세훈 시장은 DDP 뒤편에 위치한 이간수문에서 미디어 아트 조명과 함께 개막을 알렸다. 오 시장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DDP에서 전통미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행사가 열려 감회가 더욱 새롭다”며 “소프트웨어 강국, 문화 수도 ‘서울’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기회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로 겨울에만, 대부분 길거리 쪽 전면부에서 행사가 이뤄졌는데 뒷마당에서 여는 것이 처음"이라며 "첨단 기술과 서울 성곽 등이 모두 함께 아우러지는 만족스러운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일 평균 방문객 6만명을 자랑하는 DDP지만 이날 약 두시간여 진행된 행사에만 1만명의 시민들이 몰렸다. 어둠 속 조명이 빛을 밝히기 전부터 시민들은 DDP 곳곳에 설치된 미디어 아트를 관람하고, '나만의 장식물'을 완성하는 등 디자인 체험 행사에 줄을 섰다.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김씨(44)는 "더위가 심하지만 실내외를 오가며 즐길 거리가 많아 좋다"며 "가만히 앉아있기보다 움직이며 더위를 피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지난 7월 31일 개막식이 시작되기 전 시민들이 미디어 아트 주변 체험 전시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지난 1일 전남 나주시 세지면 한 오리 농가에서 무더위에 지친 오리가 힘겹게 물을 마시고 있다. /박건우 기자 "지독한 폭염 속에 오리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지난 1일 전남 나주시 세지면 죽동리 한 오리 농가.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곳 오리 농가는 가축 폐사를 막기위해 불볕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30여년 째 오리를 사육하고 있는 농장주 임종근(58)씨는 30도가 넘는 온도계를 보면서 한숨만 내쉰다.임 씨는 현재 축사 10동에서 오리 6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임 씨는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다. 축사 지붕 위 설치된 안개 분무 시설과 대형 선풍기가 잘 돌고 있는지부터 신속히 체크하고, 사육장 시설에 들어가 오리상태를 직접 육안으로 확인한다.하지만, 축사 곳곳을 누벼야 할 오리무리들은 살인적 폭염 속에 급수대 근처에만 집단으로 모여 물 한 모금이라도 마시고자 입을 벌리며 생을 연명하는 모습이다. 일부 오리는 그 조차도 힘겨운지 바닥에 웅크린 채 힘 없이 주위만 바라보거나 고개를 푹 숙인 채 쓰러져 있다.임 씨는 축사 주변을 꼼꼼히 돌면서 중간중간 무더위로 죽은 오리 사체를 수거해 처리 한다.임 씨는 "올해는 폭염 시기는가 예년 대비 1~2주 가량 빨라 지면서 피해도 일찍 시작됐다"며 "하루에 오리 100~150여 마리가 폐사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다른 동물보다 더위에 취약한 오리를 위해 축사 온도를 낮추거나 선풍기와 분무기에 의지하면서 힘겹게 버티고 있다"고 덧붙였다.실제, 오리는 몸 전체가 깃털로 덮여 있고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고온에 매우 민감하다. 기온까지상승하면 사료 섭취량은줄고 음수량은 급격히 증가한다. 임 씨는 "(오리에게) 비타민과 칼슘제 등 영양제를 먹이면서 버티고 있고, 더위로 인해 사료까지 잘 먹지 않아 생육이 늦어져 출하기간도 예년보다 열흘 정도 늦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전기 요금도 예년에 비해 2~3배가 더 들어 그 어느때 보다 농장 운영이 힘들다"고 한숨을 내 쉬었다. 지난 1일 전남 나주시 세지면 한 오리 농가에서 농장주 임종근 씨가 폐사 사체를 처리하기 위해 사체 처리기를 가동하고 있다. /박건우 기자 무엇보다, 오리 농가의 가장 큰 문제는 매일 수백 마리 폐 사체를 처리하는 것이 홈페이지상위노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46,383건 689 페이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