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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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경기 고양 킨텍스가 민주당 지지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한수진기자] “개혁 당대표 정청래! 당심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을 이끌어갈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 1인을 선출하기 위한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가 2일 개막했다. 당대표 선거는 정청래·박찬대 후보 2파전으로 치러지며, 최고위원에는 황명선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이날 전당대회가 열린 경기 고양 킨텍스는 최고기온 34도의 폭염에도 후보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당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무더운 날씨에 실외 부스는 비교적 한산했으나, 실내에선 후보자들의 이름이 천장까지 울려 퍼질만큼 지지자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의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다. [한수진기자] 박찬대 후보 측 지지자들은 기호 2번을 뜻하는 푸른색 풍선과 ‘대통령을 진짜 위하는 박찬대’가 적힌 현수막 등을 흔들며 박 후보를 응원했다. 이에 질세라 정 후보 측 지지자들도 ‘청래 사랑’이라고 적힌 파란 리본 머리띠를 쓰고 정 후보의 이름을 외쳤다.최고위원 후보에 단독 출마한 황명선 후보의 지지자들도 ‘이재 명선’, ‘진짜 당원주권’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민주당을 상징하는 푸른색 티셔츠와 시계, 컵 등을 판매하는 굿즈샵도 당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굿즈들을 직접 착용해보고 기념 사진을 남기는 지지자들도 눈에 띄었다. 2일 이재명 대통령이 영상을 통해 민주당 전국당원대회 축사를 하고 있다. [한수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날 전당대회에 축사 영상을 보냈다. 이 대통령은 영상에서 “지난 대선에서 증명했던 것처럼 우리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 우리 모두는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 가는 동지들”이라며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그 사명을 완수하는 길에 더불어민주당이 원팀이 돼 앞장서주실 것으로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컨테이너 화물선이 이르면 9월 초 취항한다. 제주도는 해양수산부가 제주∼칭다오 간 신규 항로 개설에 합의하고, 중국 측에 이같은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통보해왔다고 2일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왼쪽)가 2023년 3월 중국 산둥성항구그룹유한공사를방문해훠고우웬 회장과항로수송협력을위한교류의향서를체결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이번 항로는 지난해 11월 중국 선사가 해양수산부에 개설을 신청한 이후 8개월간의 협의를 거쳐 성사됐다. 앞으로 운영선사 평가(황해정기선사협의회)와 확정(양국 정부), 해상운임 공표(선사), 운항계획 신고(선사)·수리(해수부) 등의 절차를 거쳐 실제 운항을 시작하게 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그동안 우상호 정무수석과 전재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을 잇달아 만나 조속한 항로개설을 요청해왔다.이번 항로 개설로 제주항이 1968년 무역항으로 지정된 이후 57년 만에 처음으로 국제 컨테이너 화물선이 정기 운항하게 됐다.무역항임에도 국제 화물선 운항이 전무했던 제주항이 2027년 제주항 개항 100주년을 앞두고 명실상부한 국제무역항으로 거듭나게 됐다.약 1300년 전 동북아 해상교역의 중심 역할을 담당했던 탐라국의 위상이 현대적으로 재현되는 의미도 있다. 당시 탐라국은 한반도와 일본, 중국, 동남아를 잇는 물류 허브였다.◆부산항 경유 대비 물류비 41% 절감…운송시간 2일 이상 단축새 항로 개설로 제주기업들의 수출입 물류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기존에는 부산항을 거쳐 중국으로 수출할 경우 컨테이너(1TEU) 당 204만4000원이던 비용이 직항을 이용하면 119만4000원으로 85만원(41.6%) 절약된다.제주도는 연간 수출 물동량에 대한 절감액을 △2500TEU 처리 시 21억원 △8400TEU 처리 시 71억원 △1만400TEU 처리 시 88억원으로 추산했다.운송시간도 부산항 경유 대비 최소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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