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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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8-0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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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제 지난달 29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금융보안원 보안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상황판을 보며 각종 사이버 공격 현황을 분석하고 있다. 금융보안원 까만색 화면에 뜬 빨간색 IP 주소(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의 주소)가 깜빡이기 시작한다. 보이스피싱 의심 사이트다. 의심 사이트 경고가 뜨자 직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해당 사이트가 방문자의 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한 '가짜 사이트'임이 확인되자 바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지난달 29일 방문한 경기 용인 금융보안원 보안관제센터 상황실에서 만난 조강유 금융보안원 침해위협대응팀 팀장은 "피해자가 가짜 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순간 정보는 범죄자에게 넘어가 보이스피싱에 활용된다"고 경고했다. 조 팀장이 차단한 사이트는 일반인이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자 자주 찾는 소비자 관련 기관 누리집이었다. 언뜻 봐서는 가짜 사이트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허점을 찾기 힘들었다.금융보안원 보안관제센터는 국내 금융회사 전자금융 시스템에 유입되는 침해 시도와 이상 트래픽을 30여 명의 직원이 24시간 365일 감시·분석하는 금융권 보안의 최전선이다. 330㎡(약 100평) 규모의 센터에는 50여 대의 컴퓨터와 55인치 모니터 40대가 상황실 전체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이곳에선 국내 금융권을 겨냥한 수만 건의 해킹 시도와 피싱 사이트,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찾아내 차단하고 있다. 이날 기자가 방문한 보안관제센터 내에서는 10여 명의 직원들이 모니터를 3대씩 앞에 두고 침해 시도를 감시하고 있었다. 스크린 한쪽에는 보이스피싱 의심 사이트 탐지를 알리는 문구가 뜨고, 다른 화면에는 해외에서 유입된 해커의 공격 현황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보안관제센터 측은 이날도 100건에 달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악성 앱과 웹사이트 정보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 관제센터 직원은 '경찰청 교통민원 24'와 유사한 스마트폰 앱 화면을 기자에게 보여줬다. '귀하에게 고지서(위반 사실 통지 및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서)가 통지되었으니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등 문구가 쓰여 있었다. 하지만 이것도 내려받는 즉시 보이스피싱 위험 미 일리노이주 소매점의 구인 간판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pan@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내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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