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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헌옷방문수거 건물 전체가 유선형 곡면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마치 거대한 조형물 같았다.서울 여름 실내데이트 코스로 이 정도면 꽤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듯했다.보는 각도마다 전혀 다른 모습이 느껴지는 게 인상 깊었다.멀티숍 맞은편에는 팝업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이곳은 브랜드가 자주 바뀌는 구조라 갈 때마다 새로운 경험이 가능하다.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81샘플 스토어나 룩북 촬영 스튜디오 같은 공간은 사전 예약으로만 운영되고 있었지만, 내부를 구경할 수는 있었다.ddp놀거리나처럼 야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들러봐야 할 포인트다.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며 다양한 관점으로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조명이 들어온 외관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색다른 경험도 가능했다.딱히 무언가를 사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음에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입장료가 무료인 공간이 많아서 부담 없이 머물기 좋은 곳이었다.입구를 지나 가장 먼저 방문한 공간은 디자인랩이었다.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쇼룸이었다.서울 여름 실내 데이트동대문 놀거리라고 하면 보통 시장이나 쇼핑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ddp 놀거리는 전혀 다른 결의 경험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달랐다.동대문 디자인플라자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건 옥상 산책로였다. Design Pathway라고 불리는 이 구간은 전망도 좋고, 바람이 솔솔 불어서 특히 여름 밤에 걷기에 제격이다.내부로 들어서면 하얀 벽이 이어지며 기둥이 거의 없는 탁 트인 구조 덕분에 넓고 시원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런 점에서 ddp 놀거리는 단순한 체험 이상의 공간 체험이라는 말이 떠올랐다.특히 LED 장미정원이 있는 쪽은 포토존으로도 유명한데, 은은한 조명 덕분에 누구든지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다.최근에는 주변에서 서울 여름 실내데이트 추천해달라는 얘기를 들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기도 하다.이곳까지 포함하면 ddp 놀거리 하나로 실내외를 모두 아우르는 꽤 균형 잡힌 코스가 완성된다.이게 바로 많은 사람들이 야간 데이트 장소로 ddp를 찾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Ddp 놀거리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7일 오전 10시께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5.8.7/ 백효은기자100@kyeongin.com 제8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다음달 6일 열린다.3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7일 오전 10시께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인천퀴어문화축제의 슬로건은 “NOW QUEER! 퀴어롭게 무지개인천”으로 정해졌다.조직위는 “성소수자 인권 문제는 항상 후순위로 밀리고, 정부 현안에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며 “성소수자의 존재와 존엄을 위해 우리는 이번 축제에서 ‘지금 당장’을 외친다”고 했다.그러면서 “차별과 배제를 일삼는 공동체에서 성소수자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도 안전하고 평등할 수 없다”며 “모든 시민들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권리를 지키고, 배제되지 않는 인천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했다.조직위는 이번 퀴어문화축제 장소를 확정하는 대로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이번 퀴어문화축제 전날인 9월 5일 오후에는 ‘퀴어 영화 전야 상영회’도 개최된다.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7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깃발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8.7/ 백효은기자100@kyeongin.com 퀴어문화축제는 성 소수자 인권과 성적 다양성을 알리는 행사로, 인천에서는 2018년부터 열리고 있다.그동안 이 축제를 둘러싼 잡음이나 갈등도 있어왔다.지난 2023년 조직위는 부평역 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하려고 했다가 구청이 사용 승인을 하지 않아 장소를 부평시장 로터리 일대로 옮겼다. 같은 장소에서 퀴어문화축제 반대 집회를 계획한 기독교 단체가 먼저 구청의 승인을 받았다는 이유에서였는데, 이후 기독교 단체가 구청 광장 사용 규칙을 어긴 사실이 발견되기도 했다.앞서 2022년에는 인천대공원사업소가 제5회 인천퀴어문화축제 개최지로 결정된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 월드컵프라자의 장소 사용을 불허했다가 인천시 인권보호관의 시정 권고를 받았다.또 2018년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열린 제1회 인천퀴어문화축제는 기독교 단체와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근처에 부산헌옷방문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