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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상위노출 지난달 30일 사단법인 한국교과서협회가 롯데호텔 서울에서 ‘AI 디지털교과서(AIDT) 시연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AI 교과서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교과서협회] 오는 4일 국회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격하하는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교과서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교육 현장에서 나온다. 상당수 교사와 학부모들은 AI 교과서가 학생들의 수업 몰입감을 높여주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다. AI 교과서가 교육자료로 격하되면 예산 부족을 이유로 교육 현장에서 활용되기 어려울 것이란 게 이들의 걱정이다. 1일 서울의 한 중학교 수학교사는 “올해 1학기 AI 교과서로 수학 수업을 진행했다”면서 “AI 교과서는 학생들이 잘 따라오는지 모니터할 수 있고, 교과서를 동기화해 교사가 페이지를 넘기면 학생들 교과서가 같이 넘어가 수업 몰입감이 높아진다”고 말했다.그는 “전교생 1000명이 넘는 학교에서는 영어·수학·정보 AI 교과서를 한 학년에만 도입할 경우 구독료가 연 1억원에 달하는데, 교육자료로 격하돼 구독료 지원이 사라지면 학교는 예산이 없어 AI 교과서를 쓰기 어렵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AI 교과서를 통해 파악한 학생들의 학습 이력과 참여 시간 등을 바탕으로 참여도는 높지만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을 파악해 사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을 AI 교과서의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AI 교과서가 특수학급 학생들의 수업 참여와 이해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현장 평가도 나왔다. 경기 평택의 청각·언어장애 특수학교인 에바다학교에서 초등학교 4학년 영어를 가르치는 한지후 교사는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어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먼저 문제를 풀겠다고 손을 든다”며 “AI 교과서로 수업하면서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와 자신감이 확연히 늘었다”고 말했다.AI 교과서는 단원과 차시 순서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학급 수준에 맞춘 수업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한 교사는 “예전엔 특수교사가 모든 자료를 직접 만들어야 했지만, AI 교과서에서 수준별로 자동 제공되는 자료 덕분에 업무 부담이 줄어 학생에게 더 집 7월31일(현지시각) 텍사스 커빌에서 열린 재난 대비 및 홍수 특별위원회 공개 청문회에서 댄 패트릭 텍사스 부지사(가운데)가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7월4일 미국 텍사스 홍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커 카운티의 비상관리 책임자가 홍수가 발생했던 날 밤에 몸이 아파 잠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커카운티를 지나는 과달루페 강이 한밤중 범람하며 인근 미스틱 캠프장을 덮쳐 십대 소녀들을 비롯해 28명이 사망하는 등, 이곳 주민 108명이 사망했다.31일 텍사스주 커빌시에서 열린 특별 청문회에 출석한 비상관리 책임자인 윌리엄 비(B). 토머스는 이날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7월3일 휴무였으며 몸이 좋지 않아 내내 집에 있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날 자리에서 “제 행적에 대한 질문에 직접 설명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연로하신 아버지를 돌보아야 해 3일 휴무를 신청했는데, 점점 몸이 안 좋아져 집에 머물렀다. 7월3일 내내 침대에 누워 있었고, 오전 10시 정기회의와 오후 3시에 열린 텍사스 비상관리대응조정센터 전화 회의에도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홍수 당시 경보를 울려야 할 책임자인 그의 행방이 묘연했고, 사전 경고도 제대로 하지 않은 점을 두고 비판이 거셌지만, 그는 지금껏 공개 발언을 삼가 왔다. 비상관리 책임자는 우리로 치면 재난안전관리부서 과장 정도에 해당한다.토머스는 자신이 그날 비번이라는 것을 상사들이 알고 있었으며, 낮2시께 잠시 잠에서 깼을 때만 해도 그 지역 강우가 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 잠들어서 아내가 4일 새벽5시30분에 깨울 때까지 잠을 잤다고 증언했다. 이미 홍수가 저지대를 휩쓸고 지나간 뒤였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캠프 미스틱에서 새벽3시57분에 구조요청 전화가 걸려 왔다는 증인들의 증언도 나왔다. (관련 기사 보기 : “사랑해요” 두 딸 마지막 문자만…여름캠프 덮친 미 텍사스 홍수 )토머스는 사전에 미리 카운티 차원의 경고를 내리지 않은 데 대해 이미 국립기상청이 여러 차례 경보를 발령한 상태였기 때문에 카운티 차원에서 따로 내릴 필요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카운티 내 19곳 캠프 중 6곳이 비상관리계획을 제출했 웹사이트상위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