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9조 역대 최대지만… 관세 영향 불가피韓→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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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9조 역대 최대지만… 관세 영향 불가피韓→美 수출 물량, 캐나다·멕시코 등으로 선회기아 “연간 가이던스 제시는 관세 협상 이후에” 기아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올해 2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음에도 영업이익이 20% 넘게 감소한 것이다. 자동차에 부과되는 25% 상당의 고율 관세가 하반기 실적부터 본격 반영될 예정인데, 기아는 미국 생산 물량을 미국에 우선 공급하고 국내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도 캐나다나 멕시코로 돌려 실적 악화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영업이익, 2.7조원 기록… 매출은 역대 최대 기아는 올해 2분기 매출 29조3496억원, 영업이익 2조764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6.5%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4.1% 줄어들면서 현대차의 영업이익 감소 폭(15.8%)보다 더 컸다. 이는 기아가 1년 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거둔 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기아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57조3670억원, 영업이익은 7730억원으로 집계됐다.기아 양재사옥. /기아 제공 기아가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이 후퇴한 건 트럼프 행정부의 25% 자동차 관세 때문이다. 이로 인해 7860억원 규모의 타격을 받았지만, 영업이익률은 9.4%로 나타났다. 기아 관계자는 “2분기 포함 상반기 10.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관세라는 외부 요인이 없었다면 훨씬 좋은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본다. 차별화된 기본기를 보여준 계기”라고 설명했다.차량 판매는 유럽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늘어났다. 기아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년 전보다 2.5% 증가한 81만4888대를 판매했다. 글로벌 하이브리드차(HEV·Hybrid Electric Vehicle) 수요가 증가하며 판매량이 늘어난 데다 신차 출시 효과가 맞물리면서다. 국내에서는 픽업트럭 타스만과 EV4, 미국에선 K4, 인도에서는 시로스 효과로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다. 2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도 14% 증가했다.“美생산, 美우선 공급… 관세, 기회로 삼을 것” 기아는매출 29조 역대 최대지만… 관세 영향 불가피韓→美 수출 물량, 캐나다·멕시코 등으로 선회기아 “연간 가이던스 제시는 관세 협상 이후에” 기아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올해 2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음에도 영업이익이 20% 넘게 감소한 것이다. 자동차에 부과되는 25% 상당의 고율 관세가 하반기 실적부터 본격 반영될 예정인데, 기아는 미국 생산 물량을 미국에 우선 공급하고 국내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도 캐나다나 멕시코로 돌려 실적 악화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영업이익, 2.7조원 기록… 매출은 역대 최대 기아는 올해 2분기 매출 29조3496억원, 영업이익 2조764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6.5%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4.1% 줄어들면서 현대차의 영업이익 감소 폭(15.8%)보다 더 컸다. 이는 기아가 1년 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거둔 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기아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57조3670억원, 영업이익은 7730억원으로 집계됐다.기아 양재사옥. /기아 제공 기아가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이 후퇴한 건 트럼프 행정부의 25% 자동차 관세 때문이다. 이로 인해 7860억원 규모의 타격을 받았지만, 영업이익률은 9.4%로 나타났다. 기아 관계자는 “2분기 포함 상반기 10.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관세라는 외부 요인이 없었다면 훨씬 좋은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본다. 차별화된 기본기를 보여준 계기”라고 설명했다.차량 판매는 유럽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늘어났다. 기아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년 전보다 2.5% 증가한 81만4888대를 판매했다. 글로벌 하이브리드차(HEV·Hybrid Electric Vehicle) 수요가 증가하며 판매량이 늘어난 데다 신차 출시 효과가 맞물리면서다. 국내에서는 픽업트럭 타스만과 EV4, 미국에선 K4, 인도에서는 시로스 효과로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다. 2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도 14% 증가했다.“美생산, 美우선 공급… 관세, 기회로 삼을 것” 기아는 하반기 미국 생산 물량을 미국에 먼저 공급하기로 전략을 수정했다. 연초에는 미국 조지아에 있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HA)에서 생산한 물량 중 캐나다나 멕시코 등에 보내기로 했지만, 이를 변경한 것이다. 또 한국에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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